차상위계층 외에도 지원
![]() |
▲ 취약계층 주거지를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있는 모습. (사진=도봉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빨래할 상황이 여의치 않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취약계층 무료 세탁서비스' 이용대상을 이달부터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세탁물 수거→세탁→배달→안부 확인 단계로 진행되는 매우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으로, 기존 10개 동에서 14개 전 동으로 확대 실시된다.
지원 대상은 무의탁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외에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를 모두 포함한다.
지원 서비스 품목은 물세탁이 가능한 이불, 운동화, 외투 등 세탁물이다.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어르신장애인과 어르신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무료 세탁서비스를 더 많은 취약계층에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봉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