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혜인여자중학교, 죽교동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꾸러미 전달(사진=목포시)

[목포=황승순 기자]죽교동은 지난 14일 목포혜인여자중학교(교장 나윤성)에서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생필품 꾸러미 46박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10상자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3개 조로 나뉘어 직접 어르신과 취약계층 10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혜인여자중학교는 모든 학급에서 꾸러미 1박스씩 총 46박스를 마련했으며,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손수 꾸러미 박스에 그림을 그리고, 생필품과 식료품을 정성껏 포장하며 편지도 작성했다.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선미 죽교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신 혜인여자중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