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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록 구청장(앞줄 가운데)이 17일 ‘노원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노원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환경·에너지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2기 위원회로 새롭게 발족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논의를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2026년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한 뒤 실시설계와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건물·에너지·교통·자원순환·시민참여 전반에서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화, 생활 속 탄소감축 실천 확산 등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실행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선출,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보고, 제3차 노원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심의·의결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심의·의결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은 폭염·한파·집중호우 등 기후위기로부터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강, 재난·재해, 산림·생태, 물관리 등 5개 부문 43개 과제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와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노원이 추진하는 정책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행정·전문가·주민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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