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일 테마관광프로 ‘시티런’··· 250명 참가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3-10-31 16: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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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테마관광 프로그램인 ‘강남유닉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3일 오후 7시~9시30분 국내외 관광객들 250여명이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를 달리는 ‘시티런’을 개최한다.


    ‘강남유닉투어’는 ‘You N Every Experience in Gangnam(UNEEG·유닉)’ 투어의 줄임말로 강남 명소와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시티런은 최근 젊은 세대에서 유행인 야간 도심 러닝을 강남에서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도산공원·도산대로(압구정로데오·청담명품거리)·청담근린공원·삼성해맞이공원’을 코스로 왕복 약 7km를 달린다. 250여명을 6개 그룹으로 나눠 러닝 전문 강사들의 코칭 아래 함께 달린다.

    이밖에 ▲10일 압구정아파트, 대치동학원가, 은마상가 등 1970년대부터의 강남 발전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리얼 강남스토리’ ▲16일 도심 속 사찰 ‘봉은사 템플라이프’와 한복을 입고 해설사와 함께 하는 ‘선정릉 산책’ ▲24일 K-POP 댄스와 메이크업 강좌를 듣는 ‘K-POP 아이돌 체험’ 등이 이어진다. 자세한 운영 일정과 예약·신청은 ‘비짓강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최근 관광 콘텐츠는 단순히 명소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강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내외국인에게 강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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