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살 이성민 군, “어려운 환자 돕고 싶어요”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6-04-09 1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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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돈 모아 길병원에 100만 원 기부...“더 필요한 분들 위해 쓰고 싶었다”

     이성민군과 어머니 김아름씨(왼쪽 옆)가 김우경 병원장(오른쪽 두 번째), 이근화 가천청소년봉사단장(왼쪽 두번쨰)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길병원 제공]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자신이 모은 용돈 100만 원을 몸이 아픈 환자를 위해 병원에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 석천초등학교 5학년 이성민 군(12세)은 어머니 김아름씨, 이근화 가천청소년봉사단장과 8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 김우경 병원장에게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군은 초등학교 4학년이던 지난해에 가천길재단 산하 가천청소년봉사단·미래인재센터에 입단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웃을 돕는 일의 기쁨과 보람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군은 초교 1학년 때부터 모아온 용돈의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결심하고 세뱃돈 등을 모아 꼭 필요한 곳에 쓰려고 아껴둔 용돈이었다. 이 군은 “소중하게 모은 용돈을 더 필요한 분들을 위해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어른들도 하기 어려운 생각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준 이성민 군이 정말 대견하고 이 군의 순수하고 선한 마음이 환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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