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네오테크밸리 산업단지 백지화 촉구

    충청권 / 엄기동 기자 / 2022-07-26 14:27:54
    • 카카오톡 보내기
    네오테크밸리 토지주 320여명 산단 철회 요청서 제출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추진 중인 청주네오테크밸리 산업단지 편입 토지 소유자들은 7월 26일 화요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산업단지 철회를 주장하는 시위를 하고 토지주 320여명의 청주네오테크밸리 산업단지 전면철회 요청서를 청주시에 제출했다.


    청주네오테크밸리 주민대책위원회 오현광 위원장은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토지를 시행사의 이익을 위해 강탈당할 수 없고 오창지역의 자족기능 수행을 위해 반드시 남겨두어야 할 토지라서 산업단지 추진은 철회돼야 한다”며, “주민 동의 없이 강제로 산업단지가 들어온다면 주민들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침해 받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청주네오테크밸리 산업단지는 오창읍 농소리 신평리 일원 약138만 평에 추진 중으로 청주시는 2021년 10월에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 지정고시하였으나 지역 주민들은 산업단지 조성을 반대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