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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정 남동구의원 [사진=남동구의회 제공] |
이 의원에 따르면 남동산단은 7월 수도권 최초로 정부 ‘문화선도산단’에 선정돼 2029년까지 587억 원(국비 3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40년 된 산업단지를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청년친화형 일터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산단에는 8천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음에도 근로자 수는 2020년 10만 3천여 명에서 2025년 말 8만 1천여 명으로 2만 명 이상 줄어 같은 기간 기업 수가 6970개에서 8106개로 약 16% 늘어난 것과 대비되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이 의원은 “남동산단의 경쟁력이 약해지면 기업과 일자리가 줄고 그 영향은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시설 조성이나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되고 청년과 기업이 다시 찾는 산업단지로 체질을 바꾸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집행부에 세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첫째,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위해 근로자 문화·복지, 유휴공간 재생, 문화융합 창업 지원 등을 담은 가칭 ‘남동국산업단지 문화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검토를 주문했다.
둘째,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관련 부서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조정할 수 있는 총괄 추진체계 마련과 기업·근로자·청년·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셋째, 근로자와 기업의 실제 욕구 파악을 위한 체계적인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향후 사업과 예산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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