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0일 강동구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개관식’에서 이수희 구청장과 내빈·주민들이 센터의 본격 운영을 축하하고 있다.(사진=강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노인들의 일상에 디지털 자신감을 더해줄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주민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디지털 활용을 익히도록 교육, 상담, 체험을 지원하는 학습·문화 공간이다. 강동센터는 지난 2월 서울시의 조성사업 공모에 강동구가 선정되면서 설립이 추진됐으며, 강동구가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시설 조성 및 운영을 맡았다.
센터는 교육실 등 학습·체험 공간과 함께 인공지능(AI) 로봇 바둑, 증강현실(AR) 스포츠 등 최신 기기를 활용한 활동, 그리고 주민 자조 모임을 위한 소통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년층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은 물론 문화·여가 활동까지 쉽게 접하도록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와 삼성에스원의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디지털 교육 체험존이 설치돼 있으며, 이곳에서는 기차표 예매, 은행 업무, 식당 음식 주문, 온라인 쇼핑 등 일상 키오스크를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다.
강동센터의 교육, 체험, 상담 프로그램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현장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센터는 매월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센터 조성으로 구민들의 디지털 이용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노인 일상에 디지털 자신감을 더할 수 있도록 강동구도 친근하고 따뜻한 동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