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초록믿음, 작년 매출액 161억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01-22 14: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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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比 2.1배... 가파른 성장세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 결실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 중인 농특산물 직거래지원센터 ‘초록믿음’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초록믿음의 총매출액은 161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군이 직영하는 쇼핑몰 ‘초록믿음강진’의 경우 2024년 매출액은 15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인 1억300만원의 15배 성장을 기록하며 강진군 농특산물 판매의 핵심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는 2024년 추진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초록믿음은 강진쌀,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직거래사업단, 로컬푸드 등 강진군이 운영ㆍ관리하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 강진군의 농특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강진쌀은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지난 2024년 강진쌀의 총 매출액은 99억76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33억4400만원 대비 198%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을 통한 매출은 4억3800만원으로 6738포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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