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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월3동 신원중 앞 정류소 신설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의 대중 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신월3동과 부천시 경계’ 구간에 ‘신원중학교’ 버스 정류소를 신설하고,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정류소 간 간격이 길어, 주민은 장거리 보행 후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 학생 등 보행 약자의 정류소 접근성이 어려워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류소 설치를 적극 추진했으며, 관계기관 협의와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정류소 신설을 이끌어냈다.
이번 정류소 신설로 주민의 보행 거리가 줄어들어 버스 정류소까지의 접근이 한층 편리해지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와 병원 이용 주민의 교통 편의 개선 등 실질적인 생활 여건 향상도 기대된다.
해당 정류소는 가로공원로 81(신월동 48-14)앞에 위치하며, 부천 방면 주요 노선인 ▲부천23 ▲부천59 ▲부천60-1 ▲부천70 ▲부천77 등 총 5개 노선이 정차해, 양천과 부천을 오가는 대중교통 연결성이 한층 강화돼 양천·부천 간 생활권 이동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역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5호선 화곡역과 2·5호선 환승역인 까치산역 등 지하철역을 경유하고 있어, 지하철로의 환승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정류소 설치는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이동 편의를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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