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지방세 환급, 상담 신청하세요’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2-03-09 09: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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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지방세 환급 신청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영등포구 지방세 환급’ 또는 ‘영등포구 지방세 상담’을 검색하면 된다.

    지방세 환급 업무의 경우 환급통지서의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할 수도 있으며, 1대1 채팅방에 성명, 환급번호, 환급받을 계좌번호 등을 전송해 환급금을 신청하면 담당자 접수 후 확인과정을 거쳐 근무일 기준 2~3일 이내 은행계좌로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24시간 간편하게 환급금 신청을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했던 소액 미환급금을 줄여나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방세 상담 채널은 평일 업무시간 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지방세 납부시기, 납부방법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익명 채팅의 특성상 납세자 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를 포함한 과세정보 관련 상담은 제외하고 있다.

    구는 문의가 많은 상담의 경우 업무시간 외에도 해당 채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챗봇 기능을 추가해 자동안내 답변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향후 새로운 지방세 소식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지방세 상담 서비스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문의사항을 남기면 상담 가능 시간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가장 친숙한 SNS 채널인 카카오톡을 세무행정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납세자와의 비대면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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