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이 10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1일~12월15일) 중 도서지역의 산불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을 맞아 옹진군 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및 현수막을 게시해 산행시 취사, 흡연 등 인화물질 사용을 금지하도록 계도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바람까지 강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 인화물질 반입 자제, 산행 중 흡연 금지 등 기본적인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도서지역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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