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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판순 인천시의원이 ‘인천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
의회에 따르면 박판순 인천시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이 28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정서적 이유로 은둔형 외톨이 청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가 하면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고립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이들을 돕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 경제, 문화적 원인 등으로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사회 및 경제활동이 곤란한 사람을 말한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이 조례안에는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실태조사, 지원 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조례 제정을 계기로 은둔형 외톨이가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당사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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