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원광대학교 지역 청년 실무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5-11-19 17:00:25
    • 카카오톡 보내기
     
    [안성=오왕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이해춘, 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는 19일, 원광대학교와 지역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고용 자원을 공유하고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협력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교 졸업자 및 재학생(휴학생 포함)에 대한 진로 안내·취업 상담 및 연계 지원, ▲맞춤형 교육과정 연계 및 실무 중심 기술교육 제공, ▲현장실습·진로지도·고용서비스 공동 추진, ▲취업지원센터 간 협업체계 구축 및 취업박람회·취업설명회 등 공동 프로그램 운영, ▲직업교육·평생교육·청년고용 관련사업 공동 추진

     

    이해춘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 인재를 함께 육성하기 위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보유한 실무 중심 교육 역량과 원광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연구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기관의 협력이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특성화 국책대학으로, ▲반도체설계과 ▲반도체공정장비과 ▲반도체테스트과 ▲반도체측정과 ▲반도체장비소프트웨어과 ▲반도체장비개발과 ▲반도체전기과 ▲영상그래픽과 총 8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현재 2026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 2차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11월 25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기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