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석 구청장이 신년인사회를 통해 주요 핵심 정책 및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최근 구청 선인봉홀에서 구민들에게 도봉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23년 도봉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950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구립교향악단의 연주, 신현지 무용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구 홍보영상 관람, 구청장 신년사, 신년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으며, '변화·성장·미래 함께해요! 도봉'의 구정 운영방향과 함께 총 5가지 미래 도봉의 비전을 공유했다.

공유된 미래 도봉의 비전은 ▲편리한 교통, 성장하는 발전도시 도봉 ▲활기찬 경제, 도약하는 미래도시 도봉 ▲따뜻한 동행, 함께하는 복지도시 도봉 ▲쉼이 있는 삶, 매력적인 문화도시 도봉 ▲친절한 구정, 소통하는 공감도시 도봉 등이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도봉구립 교향악단을 비롯해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희망찬 새해를 노래하고, 참석 내빈들과 함께 떡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오 구청장은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하시는 일마다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되시길 바란다”면서 “민선8기의 실질적 원년이 되는 2023년, 토끼처럼 껑충 도약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변화를 구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는 총 7919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민선8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