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이웃사랑 실천

    경인권 / 오왕석 기자 / 2025-11-19 1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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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그룹홈에 성금 전달 및 청소년 진로 교육 지원
     
    [안성=오왕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이해춘, 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는 18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아동청소년 그룹홈인 ‘수산나네 집’을 방문하여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과 위문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그룹홈 시설장과 복지사 등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진로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이해춘 학장은 그룹홈 관계자들에게 한국폴리텍대학의 실습 중심 교육 시스템, 학과 운영 현황, 그리고 안정적인 취업 및 자립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는 그룹홈의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전문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인 실무자들의 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방문에서 이해춘 학장은 "그룹홈 아이들이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반도체융합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 연계 및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산나네 집 유연욱 시설장은 "아이들의 대학 진학과 안정적인 자립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얻어 향후 개별 진로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특성화 국책대학으로, ▲반도체설계과 ▲반도체공정장비과 ▲반도체테스트과 ▲반도체측정과 ▲반도체장비소프트웨어과 ▲반도체장비개발과 ▲반도체전기과 ▲영상그래픽과 총 8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현재 2026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 2차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11월 25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기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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