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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이러한 취지에 따라 최근 2개월간 지역내 번개탄 판매업소와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가스중독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번개탄 판매업소 53곳과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일대 숙박업소 23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번개탄을 진열하지 않고 판매하거나 구매자에게 번개탄 구매 용도를 물어 자살 예방에 동참하는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에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번개탄 판매업소에는 진열된 번개탄 제품에 ‘자살예방 상담전화 스티커’를 부착하고, 번개탄 판매개선 방법과 고위험군에게 도움을 주는 기관 정보 등이 담긴 교육자료를 제공했다.
가스 중독 등 자살 시도 정황이나 고위험군 발견 시에 전문기관으로 연계를 돕는 ‘생명사랑 숙박업소’에도 업주용 교육자료를 제공해 자살 고위험군 투숙객 응대법부터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보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투숙객을 위해 객실과 안내데스크에 비치할 ‘자가우울검진’ QR코드와 ‘109 자살예방상담’ 관련 내용이 담긴 안내문도 함께 제공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살은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문제”라며 “구민 누구나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위로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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