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오는 11월10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강동 그랜드 디자인’ 구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인구·도시공간·교통 등 도시의 다양한 여건변화를 중장기적으로 예측해 체계적인 도시발전계획을 설계하기 위한 밑그림으로, 구는 민선8기가 출범한 이후 이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구는 이번에 개최되는 구민 토론회에 강동구를 다섯 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주민 20명씩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주민들이 직접 토론에 참가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거나 토론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기본계획 공유 ▲‘강동 그랜드 디자인’ 비전과 목표 공유 및 의견수렴 ▲지역 발전방안을 위한 권역별 주민 제안 및 토론 ▲전체토론 및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권역별로 중재자(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토론회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11월1일까지 신청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5개 권역(①강일·상일 ②명일·고덕 ③암사 ④천호·성내 ⑤ 길동·둔촌)에서 각 2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강동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구민들이 바라는 강동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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