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도시 도봉구’로··· 올해 교육경비예산 81억 편성

    인서울 / 박준우 / 2023-03-02 1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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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먹거리 급식에 50억 투입
    학교·유치원환경 개선엔 14억
    ▲ 오언석 구청장이 지난 2월 학교 시설환경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 교육경비 예산으로 81억원을 편성, 교육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일 구에 따르면 ▲급식분야 50억원 ▲교육 프로그램 지원 17억원 ▲시설환경개선 지원 14억원을 편성했으며, 적극 지원에 나선다.

    먼저 구는 성장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위해 친환경 쌀 차액 보조금 1억6400만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교육경비 17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민관학 거버넌스 교육협력으로 ‘문예체·창체 협력교사 사업’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학교 정규 교과과정 내 편성된 문화·예술·체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지역내 교육 관련 전문가를 파견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수행하며 예술적 감성 및 창의력을 기르게 된다.

    아울러 학교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 초등·중학생 대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력신장 프로그램'과 '자율학습실 운영' 등을 지원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돕는다.

    또한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20만원, 중고등학생 30만원을 지원하는 입학준비금 제도도 운용한다.

    마지막으로 유치원과 학교시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4억원을 지원한다.

    지역내 유치원 28곳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47개교를 대상으로는 신청이 접수되면 현장점검을 통해 심의 후 결정 및 교부할 방침이다.

    올해 교육경비 지원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교육지원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의 경쟁력 확보해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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