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지난 5일 지식나눔터와 남양주시립박물관이 협력해 출간한 ‘놀이로 세상을 경험한 정약용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출판 기념회가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다산 정약용 및 다산학 분야에 대한 어린이 교육의 교류와 협력 ▲학술 출판물 등 양 기관의 사업 관련 각종 정보 교환 ▲어린이 대상 다산과 다산학 네트워크 구축 협력 및 다산 정신 확산 사업의 공동 추진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놀이로 세상을 경험한 정약용을 사랑하는 아이들’은 정약용의 삶과 글을 놀이로 접목해 놀이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과정을 제시하고 있으며, 출판 기념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정약용 선생의 삶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함께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정약용 선생의 고장에 사는 후손으로서 선생의 업적과 유산을 이어받아 더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시민의 삶을 만들어 가겠다”며 “오는 10월에는 정약용문화제를 통해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약용의 삶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나눔터는 영유아 교육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 복지 향상,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보육ㆍ교육 사업, 컨설팅 사업,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사업 등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및 연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