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1월까지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

    인서울 / 변은선 / 2024-05-02 16: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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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11가구 신청 접수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반려견 홈클래스’를 운영한다.


    해당 교육은 분리불안, 공격성 등 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 양육 가구에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1대1 행동교정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초 선착순 11가구씩 총 80가구를 모집한다.

    대상 가구로 선정되면 동물행동전문가가 유선 면담 진행 후 각 가정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총 2회(1차 90분, 2차 60분)에 나눠 실시된다.


    1회차에는 ▲반려견 성향 및 생활공간 파악 ▲문제행동 유형분석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펫티켓 기본교육 등 이론실습과 교정 실습을 병행한다. 2회차에는 1차 교육 이후의 반려견 행동 변화 파악과 훈련 과제 이행 등 보호자가 지속적으로 반려견을 직접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반려견의 생활 장소(자택 등)에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 만약 자택 내 교육을 희망하지 않을 경우에는 반려견 전문 훈련기관(바우라움) 교육장에서도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교육 동영상과 전문가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성동구 반려견 함께 센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행동 교정이 필요하지만 교육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운 반려 가구는 ‘e-상담실’을 이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올바른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동구에 선진 반려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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