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6일 녹천역 3번 출구(상·하행 각 1기)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했다.
구는 이번 개통으로 그간 가파른 계단을 이용해야 했던 교통약자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985년부터 운행된 녹천역은 네 개의 출입구와 세 개의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으나, 엘리베이터 고장 시에는 계단을 이용해야 해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2021년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협약을 체결하고 에스컬레이터 신설을 추진해왔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에스컬레이터 개통으로 주민분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고 필요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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