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 28~31일 신청 접수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10-20 14: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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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열린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에서 구로구 주민이 절임배추를 받고 있다.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2025년 절임배추 직거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 절임배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구민들의 김장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매결연 도시인 충청북도 괴산군의 ‘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직거래를 추진함으로써 도농 간 연대와 지역 상생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신청을 받는다. 지역내 거주하거나, 구로구 내 직장에 재직 중인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급 수량은 절임배추 20킬로그램(㎏) 500상자로, 1상자당 가격은 4만5000원이며, 1인당 5상자로 신청 수량이 제한된다. 준비된 물량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 후 입금은 11월4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기한 내 입금하지 않으면 신청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배부는 11월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로아트밸리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이뤄진다. 배부 당일에는 신분증 등 신원확인 수단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 직거래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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