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년 상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11-25 14: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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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강북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마련된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돌봄·건강 약자 분야 84명(장애인 시설 지원 등) ▲경제 약자 분야 50명(결식 우려 가구·홀몸노인 지원 등) ▲사회안전 약자 분야 11명(광고물 정비·개선 사업 등) ▲기후환경 약자 분야 196명(폐자원 재활용 사업 등) ▲디지털 약자 분야 33명(디지털 안내 도우미 등) 등 총 5개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2026년 상반기 선발 인원은 총 374명으로, 일반형과 청년형으로 나눠 뽑는다.

    일반형은 18세 이상의 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형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구민만 접수 할 수 있다.

    다만 가구별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5%를 초과하거나 재산이 4억9900만원을 넘는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 형태는 주 5일, 1일 6시간 이내이며, 임금은 시간당 1만320원으로 주휴수당과 연차수당, 간식비 등이 지원된다. 구체적인 근무 시간은 사업 특성에 따라 배치 부서에서 별도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의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구직 등록 확인증을 필수 제출해야 하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은 가점 대상 서류를 추가 제출할 수 있다.

    구는 가구 재산·소득 기준, 최근 2년간 공공일자리 참여 이력, 세대주 여부, 장기실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12월30일 최종 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참여 규제를 완화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생산성 높은 공공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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