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제자유구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 개최

    경인권 / 조영환 기자 / 2025-11-19 1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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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18일 엘지(LG)디스플레이 파주러닝센터 비전홀에서 ‘2025 파주 경제자유구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파주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국내ㆍ외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엘지(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기업ㆍ기관이 참여하는 단체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대응, 기술ㆍ인력 지원 정보제공, 국제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상호 협력 ▲관련 기업 연계망 강화 및 투자유치 협력 ▲경제자유구역내 ‘융복합 디스플레이’ 실증 협력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조 강연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과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분야의 석학 및 산업 리더 3인이 참여했다.

    연사들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황ㆍ미래ㆍ투자전략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향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파주 경제자유구역이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4월 경기도로부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디스플레이 산업’을 파주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의 한 축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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