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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가 내 위험수목 정비 전후 모습.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생활공간과 공공건축물 주변의 위험수목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2025년 하반기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상·하반기로 나눠 총 202주의 위험수목을 정비하며 주민의 생활 안전 확보에 나섰다.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은 주택가와 공공건축물 주변에 위치한 고사목, 부패목, 병충해 피해목, 큰 마른 가지, 기울어진 수목 등을 제거하거나 가지치기해 낙하 및 쓰러짐 사고를 막기 위한 사업이다.
태풍이나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구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에 65주, 하반기에 137주 등 총 202주의 위험수목을 정비했다. 하반기에는 주민 이용이 많은 주택가와 공공건축물 주변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긴급성이 높은 수목을 우선해 제거 또는 전정 작업을 진행했다.
정비 대상은 생활공간 및 공공시설 주변의 수목으로 제한했으며, 산림보호구역이나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대규모 사업체 부지 등은 제외됐다. 또한 단순한 불편 사유에 해당하는 낙엽, 햇빛 가림, 창문 접촉 등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해실질적인 위험 요소 중심의 정비가 이뤄졌다.
장인홍 구청장은 “위험수목 정비를 통해 주민 생활공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경관까지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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