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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이음투어 제공) |
이번 연주는 세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J.S. Bach의 「Domine Deus」, J.M. Haydn의 「Dixit Dominus」 등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가 연주되었으며, 3부에서는 브라티슬라바 국제합창제 수상 작품들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에는 대만 TCS 여성합창단 제3팀이 함께 참여해 국제 교류 무대를 완성했다. 대만 합창단은 대만 민요와 말레이시아 곡 등을 선보이며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고, 두 합창단은 합동 무대를 통해 각기 다른 음악적 개성을 조화롭게 드러냈다. 피날레는 양국 합창단이 함께한 ‘아리랑’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합동 공연은 국제 교류와 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한 예술기획 이음(EUM TOUR)의 협조로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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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수 지휘자 |
김진수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했으며,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국제합창대회 그랑프리·최고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한미 합창지휘자 교류 프로그램(ICEP)’ 한국 대표 지휘자, 미국합창연합회(ACDA) 초청 강사로 활동하는 등 국제적 활동도 활발하다.
현재 그는 수원여성합창단, 동두천시립합창단, 서울시 구립여성합창단 연합회, 칸타레 아너스 합창단, 칸타레 싱어즈 등을 지휘하고 있다.
공연 후 김 지휘자는 “그랑프리 수상에 이어 단원들과 함께 관객 앞에서 다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성합창단은 상시로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합창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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