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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식에 참석한 (오른쪽 네번째)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오른쪽 다섯번째)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이사, (왼쪽 다섯번째) 원통초 김영록 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제과)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롯데제과가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원통초등학교에 두 번째 ‘스위트스쿨’을 개관했다.
‘스위트스쿨’ 사업은 빼빼로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되며,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하여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호 ‘스위트스쿨’은 원통초등학교 내 일부를 활용해 약 150㎡(67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번 ‘스위트스쿨’의 이름은 ‘꿈담터 놀이터’로, 원통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이름을 지었다.
지난 9일 진행한 개관식에는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원통초등학교 김영록 교장 및 원통초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민명기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완공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원통초 어린이들에게 스위트스쿨 완공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민 대표는 “스위트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과 행복을 설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스위트스쿨’의 시설 구조와 디자인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더 즐거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들어졌다.
특히 건물에서 내려오는 미끄럼틀, 바구니 그네, 빼빼로 슬랙라인 등 작지만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해 아이들이 바랐던 ‘작은 놀이공원’의 느낌을 살렸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필요한 곳을 선정, 지속적으로 ‘스위트스쿨’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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