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겨울 빛의 나라’ 축제 7일 개막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12-01 17: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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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광장에 빛 조형물… 내년 1월말까지 운영
    회전목마·체험 프로·특별공연·스노우쇼 선봬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주말인 오는 7일을 시작으로 2026년도 1월31일까지 두달여간 고잔동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겨울 야간 축제,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찬 문화광장의 아름다운 풍경을, 침체한 지역 경제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안산문화광장내 ‘물의 광장’부터 ‘갤러리 광장’에 이르기까지 약 1km 구간을 빛 조형물과 다채로운 포토존으로 구성한다.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 점등식은 오는 7일 오후 4시50분, 안산문화광장 썬큰광장에서 열린다.

    안산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점등 퍼포먼스, 가수 호림과 핫(HOT) 서커스 아트네이블의 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날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명(선착순 한정)에 호빵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빛 조형물 뿐만 아니라, 회전목마(12월 주말 및 성탄절 운영, 유료), 체험 프로그램, 특별공연, 스노우 쇼(매주 토ㆍ일 및 성탄절), 소원박스&플로어컬링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겨울 힐링 공간으로 운영하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설 점검과 현장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2025 안산 겨울 빛의 나라’는 7일부터 2026년 1월31일까지, 매일 오후 5~11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방문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시청 및 안산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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