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첨단산업 기업 찾아 현장 소통

    경인권 / 송윤근 기자 / 2025-08-27 16: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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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그리스와 간담회… 투자 유치 촉진 조례등 안내
    ▲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KTC)’를 방문한 이민근 시장(가운데)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제공)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현장 방문을 통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26일 글로벌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KTC)’를 방문해 기업인과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16일 개정된 ‘안산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고, 기업 현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안산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기업 지원 범위와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개정 조례는 ▲국내ㆍ외 기업, 연구소, 국외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고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보조금으로 지원(최대 5억원) ▲상시 고용인원에 따른 고용ㆍ교육훈련 보조금 지원 ▲수도요금 감면 ▲컨설팅 비용 및 기반시설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포함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성장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제도 정비가 아니라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약속”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이번 인테그리스 방문을 시작으로, ‘기업친화도시 안산’을 실현하고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주요 기업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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