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설 연휴 시립묘지 정상 운영··· 분산 이용 당부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01-10 14: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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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시립묘지 영락ㆍ망월공원을 정상 운영한다.

    시립묘지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추석부터 네 차례 명절 연휴기간 부분 폐쇄했다가 지난 2022년 추석 연휴부터 정상 운영됐다.

    다만,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영락공원 제례실을 폐쇄하고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기로 했다.

    시는 설 연휴기간 영락공원의 실내 추모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ㆍ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플래카드 게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온라인 추모ㆍ성묘는 시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장사정보시스템’으로 접속하면 헌화와 글 작성, 차례상 꾸미기, 지방 쓰기, 사회관계망(SNS) 공유 등이 가능하다.

    송숙란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성묘 인원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닌 만큼 연휴기간 전후로 분산 방문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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