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제343회 임시회 폐회

    지방의회 / 정찬남 기자 / 2025-04-03 14: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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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주요 안건 처리
    ▲ 이승옥 해남군의회 의장이 3일 본회의장에서 제 343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지난 3일 제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 34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3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위원회 별로 이달(4월) 2일까지 각종 조례 안 및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안 등에 대해 심의·의결해 13건 원안 가결 2건은 수정·가결했으며, 3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제정 및 후속 대책 마련 촉구 건의 안을 포함한 총 19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 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안건인 해남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이기우 의원), 해남군 농촌 식품사막화 해소를 위한 공공형 생활편의서비스 지원 조례 안(박종부 의원)과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그리고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해남군 땅끝 오토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 안, 해남군 개인형 이동 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안 등 16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 하고, 해남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및 화재 피해 주민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 안(민찬혁 의원)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안은 수정·가결했다.


    한편 제2회 추가경정예산 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논두렁 콘크리트 블록 조성 사업과 수산양식 기자재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17억 5700여 만 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해 1조 691억 여 원 규모로 확정했다.


    그리고 국내 여객기 사고 중 최대 희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해‘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제정 및 후속 대책 마련 촉구 건의 안(이상미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하고 정부에 피해 보상, 추모사업 등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촉구 건의했다.


    이성옥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모든 안건이 해남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욱 성실한 자세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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