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민주 40.6% vs 국힘 39.4%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3-04-13 14: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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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사법리스크', “있다” 54.3% vs “없다” 39.5%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정당 지지율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2주 전 조사 보다 6.7%p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3 %p 상승해 양당이 근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공개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이틀간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39.4%, 민주당은 40.6%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 근소한 격차지만 해당 조사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선 결과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뒤를 이어 정의당 2.5%, 기타 2.1%, 없음 14.7%, 잘 모름 0.8% 순으로 집계됐다.


    권역별 지지율은 △서울= 국힘 36.7%, 민주 40.7% △경기·인천= 국힘 36.8%, 민주 47.3% △대전·세종·충남북= 국힘 39.2%, 민주 33.1% △광주·전남북= 국힘 23.5%, 민주 59.4% △대구·경북= 국힘 53.3%, 민주 26.4% △부산·울산·경남= 국힘 50.4%, 민주 29.1% △강원·제주= 국힘 36.7%, 민주 38.8%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는 54.3%가 '있다', 39.5%는 '없다'고 각각 응답했고 "잘 모르겠다"는 6.2%였다.


    권역별로 '리스크 있음' 응답은 △서울 51.8%(없음 39.6%) △경기·인천 50.3%(없음 43.1%) △대전·세종·충남·충북 57.4%(없음 38.2%) △광주·전남·전북 44.4%(없음 46.7%) △대구·경북 61.6%(없음 31.9%) △부산·울산·경남 65.5%(없음 33.4%) △강원·제주 53.0%(없음 38.9%)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1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2.8%로 최종 1008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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