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는 최근 홍콩,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기존의 접종은 지난 4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발생이 증가로 부터 고령층 등 감염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며, 접종 완료자도 마지막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난 경우 한번 더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 실천 ▲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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