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사회적 고립 예방 포럼 개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5-02 1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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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최근 구청에서 ‘송파구 사회적 고립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작년에 이어 열린 것으로, ‘지역사회의 힘, 고립에서 연결로’라는 주제로 전문가,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전문가들의 주제강연, 2부는 실무자 사례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성공회대 김용득 교수가 ‘민관협력을 통한 고립가구 만나기와 지원’을 주제로 고립가구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발제했으며, 뒤이어 서울시복지재단 백명희 고립예방팀장이 ‘서울시 사회적 고립 연결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며 민관 상호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발표자들이 사례를 통해 청중들과 공감과 소통을 이어갔다. 먼저, 남성문 베스트연합의원 원장이 건강주치의 활동사례를,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연문지 사회복지사와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정성운 사회복지사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실천사례를 차례로 발표했다. 이들은 이후 주제발표자들과 함께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패널토론을 벌였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현장 사례를 나누며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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