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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자동차 정비교실 안내 포스터. (사진=양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 정비교실’ 참가 신청을 20일부터 11월7일까지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접수받는다.
이번 정비교실은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할 자동차 기본 지식을 쉽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배우는 교육으로, 오는 11월9일 오전 해누리타운에서 무료로 열린다.
교육은 자동차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며, 올바른 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이론 수업을 진행한 뒤 지하 주차장에서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론 수업에서는 ▲자동차의 기본 구조와 관리 요령 ▲교통사고 및 차량 고장 시 대처 방법 ▲올바른 운전 습관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PPT 자료로 배운다.
실습 시간에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조합(CarPos) 양천구지회 회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오일·부동액 점검 ▲벨트류 및 배터리 점검 ▲타이어 공기주입 방법 등 차량 관리 요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하거나 교통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자가운전자들이 자동차에 대한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쉽게 익히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시작된 양천구 자동차 정비교실은 지금까지 총 2000명의 수강생을 배출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실속형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매년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총 789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는 등 참여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무상점검 대상 차량을 기존 380대에서 400대로 확대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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