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유튜브 채널서 K-POP 챌린지 심사 시작

    경인권 / 전용원 기자 / 2025-11-21 16: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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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 온라인 심사를 오는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개인 28편, 팀 24편으로 총 52편의 댄스 영상이 출품됐다. 참가자들은 거실과 학교, 연습실은 물론 공원과 도심 등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의 K-POP 퍼포먼스가 담긴 영상을 제출했다.

    접수된 모든 참가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기간 내 시민 누구나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5대5 비율로 합산해 진행된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눌린 ‘좋아요’ 수가 시민 심사 점수로 반영되며,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 점수와 합산해 최종 10팀(또는 개인)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며, 선정된 10팀(또는 개인)에게는 하남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는 ‘뮤직 人 The 하남’, ‘스테이지 하남’ 등 시민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에 더해, K-POP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가 결합된 복합문화단지 ‘K-스타월드’ 조성을 추진하며 공연·음악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챌린지는 무대에 선 시민뿐 아니라,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주는 모든 분들이 함께 완성하는 축제”라며 “하남시 유튜브에서 우리 아이들, 이웃 시민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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