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고교학점제 맞춤 진학 지원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10-31 17: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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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본격적인 고입 원서접수 기간을 앞두고 ‘2025 용산형 고교입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교입시 전략사업은 용산형 진학지원사업 중 하나로, 올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중학생의 자기주도적 고교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도입됐다.

    구는 실질적 고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용산구 고입전략집을 배포하고, 중학생을 위한 고입 전략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입전략집은 구에 위치한 10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색사업, 진로·진학 프로그램, 2026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계획 등 핵심 정보가 담겨 있다. 구는 총 1000부를 제작해 일반고 원수접수 기간인 12월 이전에 지역내 중학교에 배포한다.

    ‘중학생을 위한 고입 전략 특강’은 오는 6일 오후 5시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한강대로71길 47, 3층)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50명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정보연구원 윤태영 수석교육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고교 입학 전형 지원, 선발 및 배정 방법 ▲고교 선택 전 유의사항 ▲고교 입학 전 고교생활 준비 등을 안내한다.

    참가 신청은 4일까지 용산진학패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고교학점제 시대에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교 선택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전략집 제작과 특강은 학생 스스로 진학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공교육 중심의 명문 진학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대상별·시기별 맞춤형 진학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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