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어여, 청년의 날 맞아 각종 청년 축제 기획

    공연/전시/영화 / 이창훈 기자 / 2024-09-05 15:02:27
    • 카카오톡 보내기

    문화기획사 아야어여가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안양 청년축제와 금천 청년축제, 용산 청년축제 기획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7일 열리는 안양청년축제는 청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준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청년들에게 문화와 소통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청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양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28일에 시작되는 금천 청년축제 또한 금천 청년축제 기획단과 함께 기획한 축제로, 1인 가구 청년들이 많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에 ‘혼자 가도 괜찮은 축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1인 가구 자취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천 청년축제와 같은 날 열리는 용산 청년축제 ‘행복행 청용열차’는 ‘과거’의 부담감을 ‘현재’ 극복 및 치유하고, ‘미래’ 행복할 용산 청년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념식 및 공연, 미래 운세 뽑기와 추억의 포토존, 모루인형 만들기 등 각종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아야어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사회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축제를 기획했다. 아울러 축제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청년들이 스스로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야어여 장화신 감독은 “이전에 노원 청년축제, 구로 청년축제 등 다양한 청년 축제 기획에 감독이나 멘토 등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고유의 소재와 차별화된 컨셉을 앞세워 지역 축제를 재창조해왔다”며 “각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크기에,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야어여는 ‘밥상 뒤집기 대회’, ‘붕붕카 경주 대회’, ‘청년방범대 꾸러기 수비대’ 등 독특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전국의 공공기관 및 기업의 행사와 홍보 기획,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 기업이자 문화기획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