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비대면 금 현물 신탁 상품 출시

    금융 / 여영준 기자 / 2022-05-30 15: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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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하나은행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채널인 ‘하나원큐’ 앱을 통해 소액으로도 금현물에 투자할 수 있는 '비대면 금(金)현물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비대면 금현물 신탁'은 한국거래소(KRX)에서 거래되는 순도 99.99% 이상의 금현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한국조폐공사가 보증하는 고품질의 금현물을 1g 단위로 투자할 수 있으며, 매수한 금은 한국예탁원에 안전하게 보관돼 도난 또는 분실 위험 없이 거래할 수 있다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한국거래소(KRX) 금현물은 금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 중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다. 또한,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도 시 부가가치세 10%도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해외 ETF', ‘자문형 EMP'도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런던 거래소에 상장된 ETF를 미국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해외 ETF’ 신탁 상품을 출시했고,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하는 ‘자문형 EMP(ETF Managed Portfolio)’ 상품도 출시해 비대면 신탁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오는 6월 말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신탁상품을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총 1000명게 증정한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장은 "비대면 채널에서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손님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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