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신협(이사장 이기찬)은 지난 22일 수지구청(구청장 이형범)에서 수지구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지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수지신협 이기찬 이사장과 이형범 수지구청장, 수지신협 여성문화체험봉사단 임원 및 수지구청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전달된 지원금 600만 원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13일 까지 수지신협에서 진행된 조합원 헌옷수거행사 판매수익금 약 300만 원과 수지신협에서 해당 수익금 만큼 추가로 기부하여 마련된 금액이다.

지난 헌옷수거행사에는 수지신협 조합원 969명이 참여하여 총 5,450kg의 헌옷이 수거되었으며, 그 결과 2,961,500원의 판매수익금이 마련되었다.

지원금 600만 원은 수지구 사회복지과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 방학 기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결식아동 60명의 든든한 식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수지신협 이기찬 이사장은 “추위와 배고픔으로 겨울방학이 두렵게만 느껴질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신협은 수지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조합원 헌옷수거행사’가 대표적이다. 수지신협 헌옷수거행사는 수지신협의 여성문화체험봉사단의 지원하에 매년 조합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 신발, 가방 등을 수거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만큼 신협에서 추가한 금액을 합하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