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운영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의 20% 범위에서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선택·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지역내 33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본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구는 사업의 효과성 확보와 참여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대상자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계획 이행 상황과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은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에서 3점 이상을 부여했고 당사자 본인의 서비스 선택권과 자기주도성이 강화됐다는 점에 만족감을 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참여자 중심의 운영과 우수한 성과를 반영해 이번에 유공기관으로 선정하고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구와 함께 사업을 실시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도 이번에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장애인 당사자와 제공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 마련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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