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판순 의원 발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의정활동 / 문찬식 기자 / 2024-02-28 15: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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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판순 인천시의원 
    [문찬식 기자] 인천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의회는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개정 조례안’이 28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판순 의원은 “현행 조례는 달빛어린이병원 근처에 있는 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이 연계되지 않아 협력 약국 지정과 지원 규정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및 휴일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소아 경증 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으로 인천에는 4곳이 운영 중이다.

     

    개정안은 3월 8일 열리는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박 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 협력 약국은 야간 및 휴일 운영으로 통상 시급보다 높은 인건비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아청소년과 조제 특성상 약사 1명이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조례 개정을 계기로 달빛어린이병원 협력 약국을 지원,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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