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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활동은 감정 표현, 스트레스 인식, 수능 이후 안전 보호, 정서 경험 강화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촘촘하게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4분기의 첫 활동인 유림청소년문화의집 축제(제9차)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색과 모양으로 표현해보는 ‘감정 키링 만들기’ 체험이 운영되었다. 청소년들은 현재 느끼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보며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주변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정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수지꿈머굼 청소년축제(제10차)에서는 일상 속 스트레스 요인을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해소 방법을 찾는 ‘마음 쾌-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스트레스 유형별 해소 팁 카드와 컬러 스트레스볼 등을 활용한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소 알지 못했던 나만의 스트레스 패턴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11월 13일에는 용인 동·서부경찰서와 연계한 수능 아웃리치(제11차)가 실시되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기 귀가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경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험생들의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고 비행 예방 효과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청소년 보호체계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4분기의 마지막 활동인 청소년안전망보고대회 아웃리치(제12차)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의 감정을 정리하고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감정 키링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감정들을 다시 바라보고, 이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 체험을 넘어 정서 회복의 의미를 더한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많은 청소년과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센터 관계자는 “4분기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감정 관리뿐 아니라 수능 직후의 안전 귀가 지원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을 만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청소년과 소통하며 정서회복과 안전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긴급지원, 청소년안전망 운영, 1388청소년전화 등을 제공하며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돕고 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자·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동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10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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