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환경 개선·상권 활성화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구의 대표 거리인 쌍문동 쌍리단길(도봉로114길 22-8 일대)의 노후 포장도로를 전면 보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수 사업은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제1회 추경을 통해 약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기존 골목의 매력은 살리되, 보행 안전성과 미관 개선을 위해 도로를 전면 재포장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 바닥 디자인은 지역 상인회와 협의해 쌍리단길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다.
공사는 이달 착공해 오는 9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 후 쌍리단길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서울 동북권 대표 명소인 쌍리단길이 보행 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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