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전대, 이재명 43.4% 김두관 24.5% 김지수 2.4%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24-07-18 15:11:06
    • 카카오톡 보내기
    어차피 '또대명'...당 지지층, 10명 중 8명 “李 지지"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후보로 당원 10명 중 8명이 지지하는 이재명 의원이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43.4%, 김두관 24.5%, 김지수 2.4%로 각각 집계됐다.(지지후보 없음 25.3%ㆍ잘 모름 4.4%). 민주당 지지층 384명(가중값 적용)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84.0%가 이 의원을 선택했고 이어 김두관 7.0%, 김지수 1.4% 순이었다.(지지후보 없음 4.9%ㆍ잘 모름 2.8%).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ㆍ인천, 대전ㆍ충청ㆍ세종, 광주ㆍ전라, 강원ㆍ제주 등에서 이 의원이 배 이상 지지율로 김두관 전 의원을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는 반면 대구ㆍ경북(TK)에선 김두관 33.6% 대 이재명 32.0%로 접전을 벌였다.


    특히 부산ㆍ울산ㆍ경남(PK)의 경우 이재명 37.1% 대 김두관 24.7%를 기록한 가운데 ‘지지 후보없음'이 29.6%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2.4%다.


    지난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ㆍ연령별ㆍ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