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안전한국훈련' 전국 1위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5-03-20 15: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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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평가서 대통령 표창
    '무사고 훈련' 안전관리 호평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시ㆍ도 중 1위를 차지,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단위 훈련이다.

    시는 지난 2024년 평동역에서 풍수해 및 도시철도 대형 사고를 가정해 광산구, 광주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ㆍ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드론, 구조장비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재난대응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 있는 훈련을 실시해 시민과 평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침서(메뉴얼)를 훈련 기획ㆍ설계 단계부터 반영,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또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ㆍ돌발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ㆍ부서의 신속하고 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 관계기관ㆍ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상기구별 실전대응능력을 높였다.

    평가단은 준비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로 대규모 인력ㆍ장비를 동원했음에도 무사고 훈련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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