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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리상담 연수는 10월 중순 경 진행될 오륜중학교 또래 상담부 학생들의 메타버스 시범운영과 11월 초에 계획된 송파위스페이스(WeeSpace)센터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으며, 특히 당일 연수 프로그램은 상담자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매체 이해도와 내담자인 학생들에 대한 공감력을 높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서 소개된 메타버스 플랫폼은 ‘메타포레스트’로 메타버스 플랫폼 및 콘텐츠 제작 업체인 ㈜야타브엔터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서비스에 맞춰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상담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공간이 구성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포레스트’ 플랫폼 제작업체 ㈜야타브엔터 이성찬 대표는 “학생들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송파Wee센터와 연수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연수에서 소개해드린 ‘메타포레스트’에는 AI표정 인식시스템이 내장되어있어 청소년과 상담사 사이의 심리정보를 세밀하게 나눌 수 있다는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VR 장비 없이 웹캠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자사 플랫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파Wee센터 김준희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초중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비대면 메타버스 플랫폼이 주목을 받고있는 가운데, 단기적 흥미만 이끌어내는 콘텐츠가 아니라 학생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듣고 해결해주는 실제적인 플랫폼에 필요성을 느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 이후에는 메타버스 상담 서비스 시범 운영과 홍보 활동을 통해 메타버스 상담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실질적 수요와 피드백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메타버스 상담실 운영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이후 증가한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도가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을 통해 회복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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