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장마철 개발행위허가지 안전점검

    환경/교통 / 김의석 기자 / 2025-06-19 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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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요소 파악 후 조치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임야 절개지, 보강토 옹벽, 배수로 등 주요 개발행위허가지에 대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면 붕괴 및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개 반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 중이다.

    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발견 즉시 안전조치를 취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전 점검 대상은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 허가지 중 5000㎡ 이상 대형 사업장이며, 주요 점검 항목은 ▲옹벽ㆍ축대 등 대형 구조물의 안정 상태 ▲비탈면의 구조물 설치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낙석 방지시설 및 위험 표지 설치 여부 ▲토사 유출 유무 ▲허가 조건 준수 및 지시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침수 우려가 있거나 안전 관리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안전대책 계획서 수립과 조치 결과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대규모 사업장의 비상 연락망도 점검ㆍ보완해 기상특보시 자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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