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4944억 도로사업 예타 확정

    호남권 / 장영채 기자 / 2025-02-04 15: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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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23호선 '대덕 신리~장흥' 24.8km 4차로 확장
    국도18호선 '안양 기산~사촌' 8.6km 확장 사업도

    [장흥=장영채 기자] 전남 장흥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2건의 도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944억원 규모로 지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지역민들의 편의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도ㆍ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있다.

    교통량, 사업비 등 사업별 분석과 종합 평가를 거쳐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23호선 대덕 신리~장흥 순지 24.8km 구간(4274억원)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18호선 안양 기산~사촌 8.6km 구간(670억원) 4차로 확장사업이다.

    국도23호선 장흥 순지~대덕 신리 구간은 회진항(마량항)으로 유입되는 섬지역 주민 및 물류 수송의 핵심 도로다.

    이번 4차선 확장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국도18호선 안양 기산~사촌 구간은 급커브 및 시거가 불량한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4차선 확장으로 득량만권 해안선 접근성 향상과 한강문학길 관광 인프라 확충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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